姓 名:Steady B
英文名: Steady B
國 家:中國大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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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評(píng)論

국내 힙합 씬은 이제 어느 정도의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많은 랩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남자 랩퍼들이다. 여성 랩퍼들도 가끔씩 소개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극도로 가공된 목소리에 어설픈 힙합 흉내를 내고 있을뿐,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랩퍼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서 인정할만한 여성 랩퍼를 꼽아보라면 누가 있을까? 업타운 출신의 타샤 외에는 그다지 생각나는 랩퍼가 없다. 아니다. 한 명을 빼먹었다. 바로 Steady B 가 있다.
흑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펀치감과 날카로운 보이스, 그리고 수치상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묘한 그루브감.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커버해내기 힘든 타고난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랩퍼가 바로 Steady B 이다.
그녀는 메릴랜드 발티모어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흑인 친구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힙합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랩에서는 해외파출신의 랩퍼들이 가지고 있는 본토의 느낌을 느낄 수가 있다. Steady B 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꾸준히 흑인 음악을 즐겨 들었고, 고교 시절에는 취미 삼아 라임을 만들어 랩을 연습했다고 한다.
힙합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게된 계기가 된 것은 국내에 힙합이 그다지 유행하지 않던때, 흑인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의 만남이었다고 한다. 이미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잘 알려져있는 WestCoast 그룹 R-Crew와, UMC 같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힙합에 보다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고, 그 때 작업했던 곡들 중에는
'Something's Gonna Never Change'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러 힙합에 대한 관심이 사람들 사이에서 증가되기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버가 아닌 다른 경로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그녀는 Rappaholik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게된다. 자신의 음악적인 취향과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진 그와의 작업으로 그녀는 다시금 힙합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 때부터 Rawdogg에서 머물게된다.
Rappaholik의 앨범에서 피쳐링한 곡 "Bounce"는 힙합을 듣는 매니아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를 들었던 많은 뮤지션들이 피쳐링을 제의해왔다.
이후, 윤희중, 유리 등 여러 뮤지션들의 곡에 참여하게 되었다. 힙합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여성 랩퍼의 솔로 앨범이 한 장도 나오지 않고 있다. 힙합 앨범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업타운 출신의 타샤마저도 힙합과는 어느 정도의 거리감이 있는 앨범을 발표해서인지 실력 있는 여성 랩퍼 Steady B의 솔로 앨범은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 Rawdogg Records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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