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Formed)
대한민국
데뷰 (Debut)
2003년 (Bubble Sisters)
구성원 (Group Members)
서승희 - 보컬
강현정 - 보컬
김민진 - 보컬
최아롬 - 보컬
버블 씨스터즈(Bubble Sisters)는 한국에서 흑인음악을 선도할 여성보컬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앨범은 흑인 음악이 생소한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라드와 댄스 비트가 강한 곡이 수록되어 있고 알앤비, 소울, 블루스, 재즈 등 정통 흑인음악의 모든 장르를 총 망라하여 그야말로 한국 흑인음악의 안내서 격이 될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된 'Weather Girls'의 ‘It's Raining Men’을 번안한 곡으로 원곡을 능가하는 가창력으로 그 느낌을 잘 살려 버블 씨스터즈만의 스타일로 녹아있어, 10,20대는 물론 30~40대 장년층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3년여의 공백을 깨고 2006년도 1월 ′사랑먼지′로 돌아왔던 버블시스터즈가...
1년이 채 안되어 ′겨울이 왔다′ 라는 노래로 다시 가요계에 문을 두드린다.
연인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시적인 표현과 짙은 감성으로 묘사한 섬세한 가사에 버블시스터즈 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소화한 ′겨울이
왔다′는 가요계에 오래된 베테랑 작곡가 ′위종수′씨의 곡으로 풀 오케스트레이션의 장중한 편곡과 ′사라 브라이트만′과 같은
크로스오버의 클래식컬한 감성이 섞인 멜로디에 대중음악의 멜로디를 조화시킨 마치 겨울에 관한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연상하게
하는 클래식컬한 발라드이다.
가창력 있는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성을 지닌 국내 흑인 음악의 최강자 버블시스터즈.
2003년 1집 앨범을 발표, 외모지상주의의 여성 가요계에 무서운 실력을 무장하고 흑인 음악을 표방하고 나섰던 네 명의 여전사 !
이들의 외모를 보면 다소 가볍고 그 장난스러움에 이들 음반의 퀄리티를 의심할 수도 있겠으나 인트로에서 흘러나오는 이들의 목소리를 접하는
그 순간부터 듣는 사람은 여타의 다른 걸그룹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알앤비, 소울, 블루스, 재즈 등 정통
흑인음악의 모든 장르를 총 망라한 이 앨범에는 흑인음악이 생소한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라드와 댄스비트가 강한 곡도 수록되어 있어
그야말로 한국 흑인음악의 안내서 격이 될 앨범이다. 본인들이 직접 만든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이들의 스타일과 의지를 한번에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 앨범에는 무수히 많은 타 그룹이 리메이크 하였지만 해석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It's raining
men'이라는 초유의 댄스곡을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라는 곡으로 또한 원어로
버블시스터즈만의 스타일로 녹아있어 10,20대는 물론 30, 40대 장년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2006년 새로운 라인업으로 2집을 발표한다. NANDA(서승희), 강현정 등 버블시스터즈를 이루던 두
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두 멤버 김민진, 최아롬을 영입해 완벽한 네 명의 디바로 다시 태어난 버블시스터즈가
1집 이후 3년 만인 2006년 1월 23일 새 앨범 [Ready For Soul]을 들고 우리 앞에 새로운
소리를 선보였다.
신규 멤버 역시 최고의 보컬 실력과 음악적 역량으로 이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준비된 스타들이기에 이번 앨범에서
유감없이 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진은 G-fla, 신효범, 이삼열 CCM 등 Live
Chorus에 참여하였으며, Romantic Soul Orchestra 객원 보컬은 물론 신인가수 앨범에 다수 코러스에 참여하여 그 실력을
뽐내왔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의 최아롬 역시 이미 그 끼를 인정 받은 것으로, ‘JYP 영재 프로젝트’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MBC 스타탄생’에서는
시청자의 ARS 투표를 통해 당당히 1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사랑 먼지(김태윤 작사ㆍ황성제 작곡)’는 이별을 한지 얼마 안된 화자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먼지만큼 옛사랑의 흔적이 너무도 많아서 힘이 들고 아프지만 방안에 있는 먼지를 치우듯 사랑한 흔적을 깨끗이 지우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으로,
추운 겨울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감성적이고 슬픈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Ready For Soul]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그리고 앞으로는 좀 더 Soul스러운 음악을 3집에서 보여주기 위해 다음 음반의 방향까지 엿볼 수 있는 ‘Don’t
Let Go’나 ‘나락’ 같은 곡을 수록해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Intro’에서는
유명한 동요 ‘섬집아기’를 아카펠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삽입하기도 했다. 2집 앨범은 일반 대중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으며, 음악을 듣는 전문적인 매니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장르를 소화해내려고 노력했으며, 하모니와
4diva라는 이미지의 적절한 조화를 꿈꾼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먼지′로 우리에게 이별에 대한 아득한 그리움과 아픔을 전해주던 버블시스터즈가
′겨울이 왔다′라는 이번 노래로 또 어떤 아련함을 전해줄지 기대해 본다.
2집때보다 더욱 성숙해진 보컬의 느낌으로 천편일률적인 눈물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신선한 느낌의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가 바뀌는 겨울이 올때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겨울의 노래로 남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